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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갓성비 서울 호텔뷔페 추천ㅣ 더리버사이드 더가든키친 후기

by 식물학도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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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서울 호텔뷔페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슬금슬금 올라가던 주말 뷔페 가격이 10만원 초반대는 깨진지 오래. 요런 와중에 지난해 리뉴얼한 더리버사이드 더가든키친의 추천 후기가 들려왔고 추석 연휴 가족외식으로 더가든키친을 방문했다.

더리버사이드 더가든기친 뷔페 가격
주중점심: 5만 9천원
주중저녁: 8만원
주말점심/저녁: 8만 8천원
(여기에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 무조건&반드시 네이버로 예약!)

위에 나열한 뷔페보다 40퍼센트 저렴한데, 음식의 퀄리티도 40퍼센트 낮은건 아니겠지...라는
걱정반, 기대반으로 신사역 더리버사이드호텔로 GO

주말 식사를 위해 더가든키친은 총 4회로 운영된다.
런치는 11:30/2:00, 디너는 5:00/7:30. 입장과 함께 2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더가든키친 로드맵. 출처는 더리버사이드호텔 공홈. 이걸 보고 갔어야 했다!!


테이블 안내 받으며 빠르게 메뉴를 스캔, 과연 갓성비 호텔뷔페라는 칭호를 붙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기 많은 메뉴는 꽃게찜과 LA갈비! 게는 찜기 안에 있는데 수산시장 게만큼 살수율이 높은건 아니지만, 간도 적당히 잘 되어있고 금방금방 채워진다. LA갈비와 양갈비가 있는 그릴 코너는 줄을 서야할 정도인데, 양갈비는 조금 질겼고 LA 갈비가 정말 괜찮다.

착석과 동시에 요 두 코너로 뛰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단 나는 다른 메뉴부터 뿌시기로 했다.

 

 

스시코너에서 꽉 채운 첫번째 접시
주중 디너, 주말에는 통참치 페스티벌이 진행 중~ 눈앞에서 참치를 직접 썰어서 내놓는다.
접시를 다 비워갈즈음 각 테이블로 1회 (1인당 반마리정도...?) 랍스터 치즈 그라탕이 제공된다.
랍스터 해치우고 두번째 접시를 사수하러 가는데 여전히 LA 갈비는 줄이 길었다.
메뉴가 너무 많아 먹기 바쁘므로 나머지는 사진으로 대체!

 

1번 접시 뿌시는 동안 등장한 랍스터 치즈 그라탕. 1인 반마리 = 맛만 보세요

 

좋아하는 것만 한가득 담아온 2번째 접시

 

입장한 지 1시간이 되어서야 만난 갈비. 맛을 보니 사람들이 자꾸만 줄을 서는 이유를 알겠더라

 

결혼식 뷔페처럼 잡다한 초밥, 스시 아니고 정말 딱 먹고싶은 메뉴만 있었다! 장어도 맛있었음

 

 

으르신들께 인기 많았던 간장게장, 양념게장

 

로스트비프와 베이징덕이 있는 핫푸드 코너. 리버사이드호텔 따둥의 베이징덕도 참 맛있었던 기억이...

 

배좀 채우고 와인, 맥주 코너에 가니 마감 ㅠㅠ 뷔페 마감시간보다 30분 빨리 마감하는 주류코너...

 

마카롱, 케이크, 까눌레,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코너도 잘 갖춰놨다


총평
- 1인당 15만원대 뷔페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10만원 이하에서는 최고의 선택
: 주말 기준 2시간꽉 채워서 먹어도 못본 메뉴가 가득

- 주중디너 또는 주말에 방문하기를 강력 추천
: 보일링크랩, 랍스터, LA갈비, 양숄더랙, 로스트비프, 대게, 수제맥주 및 와인 더가든키친의 메인메뉴들은 모두 주중 디너 또는 주말에만 제공함! 주중 런치에서는 요 메뉴들이 모두 제외되므로 잘 따져볼 것

- 주말 방문시 대중교통 이용 권장
: 3시간 무료주차이지만 (발렛비 3천원 별도) 발렛 차가 나오는데 시간이 꽤 기므로 대중교통이 훨씬 낫다

- 2022. 9. 1~10.31 옥토버페스트 중!
: 맥주러버라면 핸드앤몰트브루잉컴퍼니, 플래티넘 크래프느 브루잉 컴퍼니, 아트몬스터, 빈산트 반골로 브루어리 등 국내 유명 브루어리의 맥주를 한군데서 맛볼 수 있다.


재방문 의사 200%
옥토버페스트 기간 내에 또 가고자 끄적인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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